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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추리 맞았다…‘추리의 여왕2’ 방화범은 약사 아들 ‘반전’(종합)
입력 2018-03-07 23:07 
추리의 여왕 시즌2 최강희 사진=추리의여왕2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추리의 여왕2에서 최강희가 방화범이 약사 아들이라는 사실을 추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두고 하완승(권상우 분), 유설옥(최강희 분)이 추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네 곳곳에서 일어난 의문의 화재를 두고 하완승과 유설옥은 물론 파티쉐 정희연(이다희 분)과 프로파일러 우 경감(박병은 분)까지 퍼펙트한 합동 추리로 연쇄 방화범 나진태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또 다른 방화범의 가능성이 생겨나고 하완승의 집에 큰불이 나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 상황.

이날 유설옥은 자다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하완승이 불난 집 창문으로 탈출을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는 것. 그는 곧바로 응급실로 달려갔고, 깁스를 한 하완승을 발견하고선 괜찮은 거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하완승은 죽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나 걱정 돼서 정신없이 뛰어온 거냐”라며 웃었다. 유설옥은 청승맞게 이게 뭐냐. 식당을 가지”라며 핀잔을 줬다.

두 사람은 방화범을 잡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유설옥은 방이나 거실에서 난 불은 아닐 것”이라며 방화범은 현장에 자주 나타난다”라고 말하며 추리에 나섰다.

특히 그는 하완승 집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나진태를 모방한 범인으로 추정했다. 발화물질을 담은 물통 중 3호점에서 발견한 건 딸기향이, 4호점에선 아세톤향이 강했다는 것. 담배 종류도 달랐고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차이점도 분석해냈다.

그렇게 좁혀간 방화범 추정 인물은 동네 약사 아들이었다. 약사 아들은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방화범의 영상을 보고 이를 따라했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1층을 향해 화염병은 던졌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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