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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남궁연 성추행 男목격자 등장 “사진기 속 女신체 사진 보여줬다”
입력 2018-03-07 20:53 
‘뉴스룸’ 남궁연 성추행 사진=뉴스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드러머 남궁연 성추행 목격자가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남궁연 성추행 목격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궁연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폭로를 담았다. 피해자 B씨는 (남궁연이) 마사지를 잘한다며 치료해준다고 얘기 했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A씨 역시 비슷한 피해사례를 털어놨다. A씨는 (남궁연이) 옷을 벗어보라고 하더니 (사진 찍으려고) 휴대폰을 들고 ‘5초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궁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남궁연과 친분이 있는 한 남성 목격자는 피해 여성들이 겪은 정황과 유사한 얘기를 증언했다.

목격자는 (여성들은) 옷을 입은 채로 당연히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고, 마사지를 끝낼 때쯤 (남궁연이) 탈의를 하고 해야 좀 더가 아니라, 효과가 탈의를 한 것과 안 한 것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목격자는 (남궁연이) 사진기 안에 들어있는 사진들을 몇 장 보여줬다. 여자분들 얼굴은 없는 신체 부위? 그런 것들을 찍은 사진이었다”고 덧붙였다.

남궁연 측은 이에 대한 해명 하지 않고 있다. 또 피해 여성들은 남궁연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경우 맞고소로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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