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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돌 잠시 안녕”...마마무의 ‘화사’한 봄 ‘Yellow Flower’(종합)
입력 2018-03-07 18:05 
마마무 컴백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마마무가 ‘비글 그 이상의 매력을 들고 돌아왔다. 기존 마마무가 구축했던 당당한 모습은 기본으로 하되 부드럽고 성숙해진 음악으로 다양한 색깔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먼저 이날 마마무 솔라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늘 음악에 대한 욕심, 압박이 있었다”면서 항상 조금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는 고민을 하고 있고 이번 앨범 역시 그런 의도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마무 컴백 사진=MK스포츠 제공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우는 마마무의 신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의 첫 번째 앨범이다. 마마무의 연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은 네 가지 컬러에 멤버들 각각의 상징을 담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각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과 역량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에는 기존 마마무가 추구하던 ‘당당함보다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문별은 장르적 변화를 시도한 것에 대해 처음 마음가짐이 중요했다. 못한다고 생각했으면 어려웠을 텐데 멤버들 모두 모든 장르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이번에 보여주는 장르 역시 흥미롭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시즌의 첫 번째 앨범인 ‘옐로우 플라워의 앨범 명은 멤버 화사의 컬러 ‘옐로우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를 합한 것이다. 노랑이 봄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듯 2018년 첫 출발을 하는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을 꽃피우는 앨범이다.
마마무 컴백 사진=MK스포츠 제공

‘옐로우 플라워의 타이틀 곡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 작곡가 김도훈과 박우상이 함께 작업한 곡이다.

화사는 의도적으로 봄에 맞는 노래를 만들자고 의도하진 않았는데 노래마다 봄이 묻어있었다”면서 저희가 다 봄인가 보더라. 노래마다 다 봄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주제를 봄으로 가자고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 되어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덤덤해지네, ‘루드 보이(Rude boy) 등을 비롯해 리더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이 서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마마무 컴백 사진=MK스포츠 제공

문별은 솔라 언니가 이번에 곡 작업에 많이 참여했다. 언니가 이번 앨범의 ‘별 바람 꽃 태양 작사, 작곡을 했는데 정말 멋있었다”면서 이번 활동 때 처음으로 멋있게 느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마무는 정규 앨범 대신 미니 앨범 등으로 다수의 활동을 펼치는 노선을 걷고 있다. 이에 대해 휘인은 정규 앨범이 많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고 싶은 마음에 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의 바람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을 비롯해 앞으로 비글스러운 모습도 저희의 일부겠지만, 음악적으로 성숙하고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가장 가까운 목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마마무 컴백 사진=MK스포츠 제공

화사는 진부한 말일 수 있지만, 멤버들 모두가 올 한해를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건강만 하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허리 부상 소식을 전한 솔라를 염두 한 발언인 것.

솔라는 정말 와 닿는 말이다. 건강, 행복이 사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마마무는 마마무 모두 지속해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하길 원하고 있다. 앞으로 음악적으로 성숙해지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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