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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오연서 “홍설과 닮았다는 말에 부담, 만족하셨으면”
입력 2018-03-07 17:34  | 수정 2018-03-11 2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오연서가 홍설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소식과 함께 홍설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사실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촬영할수록 편해졌다. 특히 홍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흥미로웠다”며 감독님은 저만의 홍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당황하는 표정, 말투 등에 자연스러운 제 모습이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홍설의 모습에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해진에 대해서는 "많이 챙겨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유정과는 달리 따뜻한 면이 많아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홍설(오연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인호(박기웅)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월 14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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