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30대 중반에 대학생 역할, 민망하다”
입력 2018-03-07 16:37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대학생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민망함을 표했다.

7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제영 감독,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긴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싶었다. 담고 싶은 내용이 많았는데 모두 담지 못해 아쉽다. 16시간으로 모자랐는데 두 시간 안으로 함축시키다 보니까 아쉬우면서도 이 부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2, 3년 전 때 드라마 촬영을 했던 거 같은데 그때도 무리수라고 생각했다”라면서 36살인 지금 (대학생 역으로) 인사드리니까 민망하다”라며 유정 선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상철로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연하게 된 문지윤은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매력이 있고, 영화는 영화대로 색이 있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드라마 안에서 김상철 캐릭터가 이어져 영화로 살포시 들어간 게 아닌가 싶다. 다른 배우가 김상철을 하면 화날 거 같아 제가 하겠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오는 14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