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한미동맹 건강하게 해"
입력 2018-03-07 15:13  | 수정 2018-03-14 15:37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관련해 "한미동맹 관계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지, 해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회동에 참석한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문 특보가 한미동맹을 해치기 때문에 해촉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문 대통령은 '문 특보는 교수이기도 하고 자문역이기도 하다'며 이런 취지로 답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관련, 천안함 유족의 뜻을 잘 알지만 이런 비극적인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유족이나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원내대변인이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