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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엄마손캠페인` 지원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실천
입력 2018-03-07 14:59 

KB손해보험은 7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재동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교통안전사업인 '엄마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2016년 4292명 → 2017년 4185명)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2016년 71명 → 2017년 54명)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의 '보행 중 사고' 비율은 50.7%에서 64.8%로 증가하는 등 보행안전에 대한 환경 개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엄마손캠페인'은 작고 왜소한 어린이들이 보행 중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사고 위험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재동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신입생 어린이들은 경찰청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로부터 보행안전수칙을 학습한 뒤 인근 횡단보도에 모여 이론으로 배운 안전수칙들을 실습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3월부터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전국 184개 초등학교 대상 1만9973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올해 역시 18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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