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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디지털캠퍼스` 오픈
입력 2018-03-07 14:05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왼쪽 네번째)이 그룹 디지털 전문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 를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캠퍼스는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공간이다. 새롭게 채용한 전문가들을 포함한 약 140여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그룹 단위의 디지털 사업을 연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 빅데이터 등 6개 연구소(LAB)로 구성된 SDII(Shin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캠퍼스는 약 7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과 약 10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미팅공간, LAB간 소통의 공간인 라운지, 여성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 분위기를 위해 자율좌석제로 운영되며, 아이디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1인 집중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혁신연구소로서의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디지털캠퍼스를 통해 그룹사간 신속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고 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경영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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