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마이크로프랜드, 작년 영업익 63억원 달성…16%↑
입력 2018-03-07 13:43 

반도체 메모리용 멤스 프로브카드 제조업체 마이크로프랜드가 2017년 매출액 502억원을 달성했다.
마이크로프랜드는 2017년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 대비 매출액 12%, 영업이익 16%, 당기순이익 18% 증가한 규모이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호조에 기인하여 투자가 확대된 것을 실적호조의 이유로 들었다. 현재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마이크로프랜드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프랜드 관계자는 "2017년 4분기 실적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일회성비용 증가에 의한 적자이다"며 "올해는 반도체 제조사의 투자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20% 이상, 영업이익은 40% 증가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마이크로프랜드는 올해 1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공장을 건축하고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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