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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유럽 언론 “손흥민, 위대한 박지성 못지않다”
입력 2018-03-07 12:27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선발 출전 논란은 허더즈필드와의 2017-18 EPL 홈경기 득점으로 더 커졌다. 당시 선제골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준비하는 손흥민이 유럽 신문의 칭찬을 받았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유벤투스가 치러진다.

아일랜드 일간지 ‘미러는 7일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스코틀랜드) 당시 맨유 감독이 큰 경기마다 출전시킨 대단한 선수였다”라면서도 창의력 측면에서 지금의 손흥민도 그에 필적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침묵하거나 혹은 결장할 때 동료 중 누군가 그를 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겸손하고 훌륭한 손흥민이 대답이 됐다”라고 본 아일랜드 ‘미러는 손흥민은 2016-17시즌 21골에 이어 2017-18시즌 현재도 15득점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에게 시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2-2무)에서 손흥민이 10분도 뛰지 못한 것을 거론한 아일랜드 ‘미러는 하지만 최근 골도 넣었고 심리적으로도 회복했기에 이번 경기는 선발 출전할 것”이라면서 토트넘이 고전할 수 있는 강팀을 상대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낼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공식전 41경기 15골 9도움. 평균 63.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4나 된다.

토트넘에 2015년 8월 28일 입단한 손흥민의 생산성은 이번 시즌만 좋은 것은 아니다. 클럽 통산 공격포인트 빈도가 0.82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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