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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포체티노 “손흥민? 이제 뭔가 애쓸 필요 없는 수준”
입력 2018-03-07 10:04  | 수정 2018-03-07 13:48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선발 출전 논란은 허더즈필드와의 2017-18 EPL 홈경기 득점으로 더 커졌다. 당시 선제골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선발 출전 논란에 소속팀 토트넘 감독은 스타팅 멤버 합류를 위해 더 노력할 무언가는 없다고 인정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유벤투스가 열린다.
토트넘 연고지 매체 ‘풋볼 런던은 7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에게 11명의 선발 명단포함을 위한 과제가 있진 않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공식전 41경기 15골 9도움. 평균 63.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4에 달한다.
2017-18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7경기에서 손흥민의 1차례 벤치 대기와 2번의 10분 미만 출전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고 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기여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시인하면서도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경기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선 지금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원정경기(2-2무)에서 7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른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이번 시즌 4번째 10분 미만 기용이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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