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쁜남자’ 김기덕 고발, ‘PD수첩’ 열일 녹화 현장 최초 공개
입력 2018-03-07 09:56 
‘PD수첩’ 사진=‘PD수첩’ 페이스북 캡처
'PD수첩'에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이 고발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추앙받던 김기덕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배우 조재현의 추악한 이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 성희롱, 성폭행 등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들과 현장을 목격한 스태프 등 관계자들이 출연해 두 사람의 범행을 폭로했다.

'PD수첩'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PD수첩 녹화 현장 최초공개!모든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우리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PD수첩 #화요일밤11시10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녹화 현장과 카메라를 모니터링하는 관계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재현이 연극, 방송 현장에서 성희롱을 했다는 미투글이 조재현의 이니셜과 함께 올라왔다. 이후 지난달 23일 배우 최율이 미투 관련글을 올리며 조재현의 실명을 폭로하면서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