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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 호날두 UCL 생산성, 라리가 1.8배
입력 2018-03-07 08:44 
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득점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 득점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이번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활약상이 리그보다 월등한 추세를 이어갔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는 7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생제르망-레알마드리드가 열렸다. 원정팀 레알은 2-1로 이기고 합계 5-2로 8강에 진출했다.

선제골 및 결승득점 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 공식전 33경기 31득점 6어시스트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12득점 2어시스트로 스페인 라리가 21경기 16골 4도움보다 확연하게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를 교체 없이 끝까지 소화했고 매 경기 득점했다.

대회별 90분당 공격포인트를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1.75로 같은 기간 라리가(0.97) 1.80배에 달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센터포워드로 7차례, 레프트 윙으로는 1번 기용됐다.

다른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2017-1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중앙공격수로 25회 출전했기에 더는 ‘왼쪽 날개가 주 위치라고 말하기 힘들게 됐다.

반대로 말하면 그동안 수비에 밀집된 중앙에서의 공격력이 측면보다 떨어진다는 비판 혹은 통계적인 분석을 극복하는 것이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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