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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넷마블게임즈 , 가장 잘 준비돼 있는 회사"
입력 2018-03-07 08:27 

DB금융투자는 7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안정적인 서비스 능력과 장르·파이프 라인의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DB금융투자는 넷마블게임즈가 매년 많은 신작을 출시하기도 하지만 출시 이후 서비스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모두의마블 for Kakao'는 2013년 6월, '세븐나이츠 for Kakao'는 2014년 3월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구글플레이기준 매출순위 10위내에 여전히 위치하고 있다. 콘텐츠 업데이트를 포함한 뛰어난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출의 자연감소는 나타나고 있지만 2016년 12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매출순위 2~3위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 DB금융투자는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블레이드 앤 소울, 테라, 마블, 해리포터 등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고 장르도 MMORPG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RPG 장르, 퍼즐, 스포츠,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여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타사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20여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여러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게임 출시 시기 조정, 밸류에이션 부담 등 주가를 억누르는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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