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라진 시체·충격 반전…금주의 화제작
입력 2018-03-07 06:30  | 수정 2018-03-08 08:41
【 앵커멘트 】
블랙팬서가 여전히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한국 영화 '사리진 밤'이 숨 막히는 긴장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된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스릴러.

시체를 쫓는 형사와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 추적으로 범인을 초반부터 정해놓고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 후 반전을 만듭니다.

▶ 인터뷰 : 김희애 / '사리진 밤' 주연
-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어요. 계속 궁금하게 이 여자가 죽어 있는 거야? 아니지 살아있는 건가 계속 궁금하게."

감독은 좁은 공간이 가진 한계를 색감 활용과 속도감 넘치는 편집으로 극복합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김상경과 김강우의 상반되는 연기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희애가 영화의 매력을 더합니다.

2001년 액션게임 툼레이더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는 리부트입니다.


밝고 자유분방한 라라는 7년 전 탐험가였던 아버지가 실종된 아픔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를 발견한 후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 나섭니다.

새로운 주인공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안젤리나 졸리와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러브레터' 조감독 출신의 이사오 감독이 2005년 기획, 12년 만에 완성시킨 이야기입니다.

서정적인 영상미와 미츠모토 준, 아리무라 카스미의 감정연기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나라타주는 내레이션과 몽타주의 합성어로, 주인공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장면을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