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DB, 현대모비스 연승 행진 저지하고 우승 매직넘버 ‘-2’
입력 2018-03-06 21:39 
원주 DB가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원주 DB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DB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8-59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당했던 DB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승 행진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DB는 33승 18패를 기록하며 2위 전주 KCC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2승을 더 올리면 된다. DB는 앞으로 3경기를 남겨뒀다.
현대모비스는 33승 18패로 공동 2위에서 3위가 됐다. 1위 DB와 3경기차.
디온테 버튼이 28득점 15리바운드, 로드 벤슨이 15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두경민이 15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날 고양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붙어 101-74로 이겼다. 저스틴 에드워즈가 23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린 가운데 최진수가 18득점, 허일영과 버논 맥클린이 각각 15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