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한달간 신설법인, 사상 최초로 `1만개` 돌파
입력 2018-03-06 16:18  | 수정 2018-03-13 16:37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신설법인의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 수출과 건설업의 호조로 창업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며 2018년 1월 신설법인이 작년 동월에 비해 2000여 개 가까이 늘어나며 1만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과 비교해도 16.5%나 늘어난 수치다.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종은 130.1%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종이 각각 34.3%와 33.5%씩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23.5%와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의 신설법인이 늘어난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한 신설법인이 총 5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강원과 광주 역시 각각 46.9%와 42.6%를 기록하며 크게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