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인천시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3-06 15:11 

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조윤성)는 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경찰청, 그리고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소속 회원사(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가 참여하는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운영과 관련해 인천광역시가 편의점 교육 및 매뉴얼 제공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인천지방경찰청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주변 순찰과 신고 접수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피해자 보호 및 안심귀가를 맡기로 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여성아동 안심지킴이 집 대상 편의점 선발 및 위급상황 발생시 피해자 보호와 경찰 신고 등 안전활동 지원과 비상벨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은 인천광역시 소재 약 1700개 편의점 가운데 희망 편의점을 우선 선발하고, 향후 인천시와 협의해 추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염규석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지방경찰청 박명춘 부장과 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협약이 인천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4시간 불밝히는 편의점은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도심 속 등대'로 전국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인천광역시와의 업무협약으로 광역지자체까지 편의점의 사회안전망 역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