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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 中 2개 업체와 120억원 규모 농업용 기계 부품 공급 계약
입력 2018-03-06 14:51 

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타이어 제조 기업 골든센츄리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도모한다.
골든센츄리는 자회사인 양주금세기차륜제조유한공사가 낙양중수기계장비유한공사 및 상침안방과기유한공사와 농업용 기계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각각 약 50억9100만원(2991만 위안), 약 72억원(4,230만 위안)이다.
이번 계약으로 골든센츄리는 올해 연말까지 낙양중수기계장비유한공사와에 농업용 트랙터와 농업용 수확기의 드라이버 샤프트 부품을 공급한다. 또 상침안방과기유한공사에는 부품 조달 후 60일 내에 보안검색대 450대를 제조해 납품할 예정이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며 휠과 타이어 제조 이외의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급 계약을 추진해 신사업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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