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신하균-송지효-이엘 "바람바람바람 모든 장면이 명장면" [동영상]

[MBN스타 민진경 기자] '바람바람바람' 출연 배우들이 명장면과 명대사를 뽑았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바람바람바람' 제작보고회에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이엘은 "너무 내 이야기이다 싶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시간을 뒤로 돌리고 싶지않고, 앞으로 돌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뒤로 돌리겠다는 것은 후회라는 뜻인데 앞으로 돌리는 것은 모든 것을 잊고 새 출발을 하겠다는 대사가 있는데 그게 젤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하균은 "호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기 나온 배우들이 모두 만나게 되는 장면인데 우리 영화가 가지고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톤이 나오기 때문에 명장면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로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