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자산개발, 염창역에 `어바니엘` 임대주택 2호점
입력 2018-03-06 14:02 

롯데자산개발(대표 이광영)이 자체 임대주택 브랜드인 '어바니엘' 2호점을 서울 양천구 목2동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에서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시행사 웨스트게이트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어바니엘 염창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연면적 1만5000여㎡,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263실로 구성된다. 공간활용도를 높인 복층형이 18실 포함된다. 롯데자산개발이 입주 후 5년간 임대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 염창역의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 상업시설 구성과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가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어바니엘 염창역은 염창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공항대로와 인접해 뛰어난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해 항공사 승무원과 여의도 직장인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광영 대표는 "일회성 수익사업인 분양과 달리 임대주택 사업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토지를 소유한 시행사업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토지주, 시행사, 고객 3자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특화 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올 1월 '어바니엘 가산'을 오픈했으며 내년에는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어바니엘 충정로'도 오픈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30호점 9000실의 임대주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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