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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감독 “이성민 모든 면에서 매력적…‘검사외전’ 강동원급”
입력 2018-03-06 11:26  | 수정 2018-03-06 11:33
‘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 이성민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바람 바람 바람 이병헌 감독이 이성민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석근은 감정 변화의 폭이 크고, 귀여운 장난끼와 짙은 고독함이 필요했다. 바로 이성민의 이름이 떠올랐고, 역할을 맡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역할의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검사외전 강동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감독은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중후함과 재미, 어떤말을 해도 계속 듣고 있으면 재밌다.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다”라고 자랑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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