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일자리버스, 임대주택을 찾아가다…LH·전남도·목포시 협약체결
입력 2018-03-06 10:30  | 수정 2018-03-06 11:42
【 앵커멘트 】
LH 임대주택에 사는 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목포에 문을 열었습니다.
버스도 마련돼 직접 구직자를 찾아갈 계획입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구도심에 자리한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상가 한쪽에 일자리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깔끔하게 마련된 상담석에서는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상담이 한창입니다.

주로 인근 LH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로 2층에 마련된 복지센터에 들렀다가 일자리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배운선 / 전남 목포시
- "굳이 먼 거리까지 찾아가지 않고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구직할 수 있는 센터가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일자리버스도 마련돼 구직자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임대주택 거주민 가운데 형편상 일자리센터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구직자를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비어 있는 상가 건물도 사회적 기업과 벤처기업 등 청년 창업을 위해 내주게 됩니다.

LH는 사업 성공을 위해 전남도, 목포시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직자를 돕는 '일자리 꿈터' 시범사업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용관 / LH 미래혁신실 단장
- "직접 찾아가서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회사 내부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해서 ('일자리 꿈터'가 만들어졌습니다.)"

LH는 전국 곳곳에 임대주택 상가 가운데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해 일자리센터를 더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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