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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3년 전 사기혐의 피소 심경…“이미지에 타격, 약점이고 빌미 되더라"
입력 2018-03-06 10:22 
'한밤의 TV연예' 강성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또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3년 전 사기혐의 피소 당시 심경이 재조명됐다.
6일 한 매체는 강성훈이 최근 1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고 전했다. 2010년 강성훈이 지인과 함께 나눠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는 게 고소인의 주장이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재결합 전까지 끊임없이 '부채'와의 전쟁을 이어왔다. 지난 2013년에도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고소 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5년 무혐의 처분 이후 밝혔던 심경이 재조명 됐다. 강성훈은 그해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과 별개인 4건의)다른 피소건에 대해 입증할 자료를 제출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사기라는 꼬리표 구설이 이미지에 타격이었고 상대방한테 계속 약점이 되고 빌미가 되더라"고 말했다.
또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갈 때 사회적 이슈가 돼 있고 내가 파렴치한이 돼 있어서 어느 면에서는 자신을 스스로 원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처신하고 또 다른 기회를 통해 좋은 면모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으나, 이번 피소가 사실이라면 각오가 무색하게 됐다.
한편 강성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성훈 피소 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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