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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성공한 덕후 1위...`팬에서 남편으로`
입력 2018-03-06 10:13 
'명단공개' 송중기.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성공한 덕후' 1위로 꼽혔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8'에서는 연예계 성공 덕후 끝판왕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인물은 바로 송중기.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송송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송송 부부'가 됐다.
당시 송중기 친구는 한 인터뷰에서 "예전에 중기와 같이 학원에 다니며 친하게 지냈는데 그때 송혜교 같은 스타일이 좋다는 얘기를 종종 했다. 결혼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다. 중기가 진정한 위너"라며 송중기가 데뷔 전부터 송혜교의 '덕후'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송중기는 2015년 전역 직후 조인성과 태국 여행을 떠나 송혜교 사진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팬심을 드러냈고,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연인 연기를 하게 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던 송혜교와 가정을 이루게 된 송중기가 이날 연예계 성공 덕후 끝판왕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성공한 덕후 2위에는 '무한도전'에서 아이유를 만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올랐고 3위로는 빅뱅 지드레곤의 팬으로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을 만난 배우 이재훈이 선정됐다.
4위에는 '효리네 민박2'에서 이상형 이효리와 만나게 된 박보검이 올랐고, 방송에서 신화를 만난 신화팬, 모델 한혜진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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