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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몬’ 정유미 “중학교 시절, H.O.T. 강타 집 찾아갔다”
입력 2018-03-06 09:20  | 수정 2018-03-06 10:45
‘토크몬’ 정유미.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토크몬 정유미가 H.O.T. 강타의 열성 팬이었음을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는 배우 정유미와 레드벨벳 슬기, 웬디, 가수 솔비, 배우 강지섭, 성악가 서정학이 토크몬스터로 출연했다.
이날 정유미는 과거 강타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첫 일탈을 한 것이 16살 때였다”며 고향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강타의 집을 찾아갔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친구가 알음알음 강타의 집을 안다고 하더라. 수련회 간다고 거짓말하고 서울을 왔다. 근처 동네에서 버스를 탔는데 주위 사람들이 전부 H.O.T.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제대로 찾아가고 있구나 싶었다”며 진짜 집 앞으로 가서 강타 아버님을 만났다. 당분간 강타가 집에 오지 않으니 돌아가라고 하셔서 준비한 선물만 전하고 돌아섰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그런데 지갑을 선물에 함께 넣어버렸다. 당장 부산으로 돌아갈 돈이 한 푼도 없어서 다시 강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지갑만 돌려받고 돌아왔다. 굉장히 민폐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강호동은 뭐가 그리 좋았냐”고 질문했고, 정유미는 눈빛이다. 맑고 촉촉하고 툭 건드리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2003년 CF로 데뷔한 배우. 영화 ‘댄서의 순정, ‘원더풀 라디오, ‘터널 3D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보석비빔밥, ‘옥탑방 왕세자,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드라마국 조연출 하도나 역으로 연기했다.
한편, ‘토크몬은 토크 고수 ‘마스터와 토크 원석 ‘몬스터가 만나 펼치는 토크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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