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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탈팰리스] 맨유 전설 “우측 날개 산체스<린가드”
입력 2018-03-06 09:07  | 수정 2018-03-06 09:19
맨유-크리스탈팰리스 2017-18 EPL 29라운드 이후 게리 네빌이 “맨유 오른쪽 날개로는 알렉시스 산체스보다 제시 린가드가 낫다”라고 주장한 것이 보도됐다. 산체스가 아스널 시절 린가드와 공을 다투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 크리스탈팰리스전 승리 후 클럽 대선배가 라이트 윙으로는 알렉시스 산체스보다는 제시 린가드가 낫다고 주장했다.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는 6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맨유가 열렸다. 원정팀 맨유는 선제 2실점에도 후반 10분부터 추가시간 포함 36분 만에 3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EPL 10·20주년 기념 베스트11에 빛나는 게리 네빌이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의 오른쪽 날개로 기용되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음을 보도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는 레프트 윙으로 뛰었으나 첼시와의 EPL 28라운드 홈경기(2-1승)에서는 라이트 윙으로 81분을 소화했다.
게리 네빌은 맨유의 오른쪽 날개 자원으로는 제시 린가드가 있다”라면서 해당 포지션에서는 알렉시스 산체스보다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전 소속팀 아스널 시절 라이트 윙으로 25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6으로 클럽 통산 생산성(0.84)을 밑돌았다.
제시 린가드는 맨유 소속으로 오른쪽 날개 61경기 9골 9도움.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으로 클럽 통산 빈도 0.46보다 낮은 것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마찬가지다.
통계상으로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제시 린가드 모두 라이트 윙보다는 다른 역할을 맡았을 때 더 나은 활약을 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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