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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통신, `보편요금제` 국회 통과 가능성 없어"
입력 2018-03-06 09:04 
[사진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통신서비스 산업과 관련해 보편요금제가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데다가 일정이 촉박해 제대로 된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통신비 사회적 논의 기구에서 보편요금제 합의에 실패했다"면서 "정부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담은 전기통신법 개정안을 6월 임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통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편요금제의 경우 위법성 논란이 많아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던 사안"이라면서 "또 명분도 실익도 없고 향후 노이즈 발생 소비가 크며 합의도 안 된 사안에 야당이 공을 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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