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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이치로, 친정팀 시애틀에 6년 만에 복귀할 듯"
입력 2018-03-06 09:03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5)가 6년 만에 친정팀인 시애틀 매리너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애틀이 이치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시애틀에서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신체검사를 받고, 여기에서 문제가 없으면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에 차려진 시애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치로는 지난해 11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지 4개월 만에 새 소속팀을 찾았다.

이치로는 지난해 마이애미의 백업 외야수로 136경기에 출전, 홈런 3개와 타점 20개, 도루 1개를 곁들여 타율 0.255, 출루율 0.318, 장타율 0.332를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경력의 대부분을 시애틀에서 보냈다.
이치로의 빅리그 통산 타율은 0.312다. 메이저리그 통산 3080안타로 역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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