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전자, 올해 프리미엄 가전·TV 중심 성장"…목표가↑
입력 2018-03-06 08:41 
[표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6일 LG전자와 관련해 올해 가전(H&A)과 TV(HE) 매출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781억원,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2542억원을 제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가전과 TV 사업본부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 효과(평균판매단가 상승)가 매출 상향으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신규 제품(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의 매출 확대로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TV는 LCD 패널 가격 하락 과정에서 프리미엄 TV(OLED, 4K 이상의 UHD TV) 판매 비중이 2017년 61%에서 2018년 70%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하반기 MC사업본부의 적자 축소도 전체 이익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프리미엄 모델인 G7 출시는 2분기 중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