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SK,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입력 2018-03-06 08:41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SK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SK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SK E&S와 실트론, 하이닉스, 이노베이션의 호조로 컨센서스를 35.5% 웃돈 7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 지배순익 또한 현재 컨센서스는 전년 수준인 2조원대에 불과하나, 실트론의 실적 연결, E&S 실적 급증, 이노베이션 호조를 감안시 이를 대폭 넘어선 2조6000억원대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주가에는 SK바이오팜의 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SK 바이오팜은 올 상반기 중 Cenobamate의 글로벌 3상 완료와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작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면서 "바이오팜 상장 본격화 시 현재 밸류에이션상 반영하고 있는 2조4000억원 대비 몇 배 이상의 가치평가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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