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가 스스로 최적의 화질 찾아준다…LG전자 인공지능 TV 공개
입력 2018-03-06 06:50  | 수정 2018-03-06 07:51
【 앵커멘트 】
TV가 스스로 최적의 화질을 찾아 보여주고, 검색도 척척 해냅니다.
LG전자가 인공지능 TV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입체음향.

모두 TV 스스로 값을 조절해 표현한 겁니다.

LG전자가 공개한 인공지능, AI TV는 TV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최고의 화질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인기를 끈 음성인식 기능도 TV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이 영화의 줄거리를 보여줘.' 인공지능은 TV제어는 물론 맞춤검색까지 실행합니다."

▶ 인터뷰 : 권봉석 /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 "거실에 TV가 놓여 있는 패밀리 디바이스(공동 기기)인 경우에는 TV 앞에 별도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와서 그걸 통해서 컨트롤하는 것보다는 TV에 탑재돼 있는 것이 분명히 좋다고 보고요."

삼성전자도 조만간 인공지능 TV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화질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 샤오미와 소니 등 다른 해외 업체들도 인공지능 TV 출시를 속속 준비 중입니다.

스마트폰과 스피커에 이어 TV까지.

인공지능 기능을 둘러싼 업체들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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