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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로맨스’ 윤두준, 김소현과 라디오 위해 ‘동분서주’
입력 2018-03-05 2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로맨스 윤두준의 라디오 팀이 해산됐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11회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가 라디오와 드라마를 병행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그림(김소현 분)은 지수호의 진심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수호에게 반말로 편히 대하는가 하면 뽀뽀를 하기도 했다. 이에 지수호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송그림은 나 대체 왜 그러냐”면서 자책하다가도 지수호와의 연락에 설렘을 표했다.
이후 지수호는 드라마와 라디오를 병행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는 남주하(오현경 분)와 드라마 제작진 앞에서 저로 투자를 받으셨다면 저한테 잘 맞는 기획서를 가져다 달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어 남주하에게 이제 제 스케줄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언해 통쾌함을 안겼다.

하지만 남주하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강희석(이원종 분)에게 압력을 넣어 라디오 팀을 해산시킨 것. 남주하는 송그림과 이강(윤박 분)이 찾아와 이유를 묻자 돈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했고, 결국 라디오에서 송그림과 지수호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강은 이 사실을 지수호에게 숨겼다. 그는 나한테 생각이 있다”면서 송그림과 지수호를 다시 자신의 라디오 팀으로 끌어들일 방법을 궁리했다. 이에 지수호는 라디오 팀이 해산된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하고 드라마 기획서와 해외 촬영을 변경하기 위해 계속 고군분투했다.
이 가운데 진태리(유라 분)는 지수호와 드라마를 찍겠다는 일념에 불탔다. 그는 지수호를 찾아가 악을 쓰는가 하면 김준우(하준 분)의 집에서 녹음기를 훔쳐내 경악을 자아냈다. 이어 진태리는 남주하를 찾아가 녹음기를 틀고 협박했다. 녹음기에는 지수호가 남주하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증거가 담겨 있었다.한편 극 말미에서는 이강과 제이슨(박동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강은 제이슨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협박편지는 대체 왜 보내는 거냐”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제이슨은 무슨 소리냐. 저도 받았다”면서 잡아뗐고, 당신한테 지수호는 어떤 의미냐”고 되물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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