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일, 경칩 맞아 맑은 하늘…동해·남해 강풍 기승
입력 2018-03-05 15:38 

완연한 봄이 시작된다는 경칩을 맞아 6일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대기상 미세먼지 농도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고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3도 사이에 머무를 전망이다.
바다는 강한 바람과 풍랑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서해상을 제외한 전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며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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