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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대표팀, 한국에 양국 평가전 제안…한일전 열리나
입력 2018-03-05 14:39  | 수정 2018-03-12 15:37

일본 야구대표팀이 선동열 국가대표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에게 2019년 3월 양국의 평가전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프로팀 간 연습 경기를 참관 중인 선 감독은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이 사무라이 재팬 사무국을 통해 내년 3월께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을 제안해왔다"고 소개했다.
일본대표팀은 3∼4일 일본 나고야 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호주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러 2연승 했다. 18이닝 동안 호주 타선에 단 1점도 안 주고 모두 완봉승 했다.
선 감독은 3일 평가전을 보고 오키나와 현으로 옮겼다.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르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내년 말 프리미어12가 열리기 전 한국과 일본이 정규리그 개막 전인 3월께 평가전을 치르자는 제안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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