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뚜라미,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11년 연속 `1위`
입력 2018-03-05 13:55 

귀뚜라미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11년 연속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마케팅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신뢰성, 구매의도, 충성도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주 사용고객'과 '비 사용고객'의 평가를 모두 반영한 지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47일간 1만 6520명을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종합점수 76점을 받아 11년 연속 업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귀뚜라미는 미세먼지 유발 물질로 지목된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 1등급인 콘덴싱 가스보일러 보급을 통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콘덴싱보일러뿐만 아니라, 70%를 차지하는 일반 가스보일러 시장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보일러 대기오염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귀뚜라미 일반형 저녹스 가스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하여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같이 저녹스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열효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응축수가 발생해 별도의 배출 배관이 필요하다. 일반형 가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아 주택구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가격경쟁력도 갖춰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하는데 효과적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해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난방 환경과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과 제품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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