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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5G, 보안이 필수…SKT-IDQ 시너지 매우 클 전망"
입력 2018-03-05 07:10 
[사진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5일 SK텔레콤과 관련해 IDQ와의 시너지가 매우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참관 보고서를 통해 "5G 시대에는 수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초 연결의 사회가 구축되는데 우려사항이 보안"이라면서 "SK텔레콤과 IDQ의 시너지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MWC 2018 기간에 안전한 5G 통신망 구축을 위해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IDQ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자암호통신이란 더 이상 조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Quantum)의 특성을 이용해 완전한 랜덤 난수를 발생시켜 도청이 불가능한 암호키를 생성해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각각 나눠주는 기술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개발하는 등 응용기술에 강점이 있고, IDQ는 QRNG와 양자키분배(QKD) 장비 제조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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