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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올림픽 銀’ 차민규, 세계선수권 개인 최고 성적
입력 2018-03-05 04:59 
차민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차민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회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는 3~4일 2018 국제빙상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이 열렸다. 차민규는 140.925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차민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로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스프린트챔피언십 11위도 2017년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m 12위를 넘은 것이다.

스프린트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은 ‘스프린트라는 말처럼 단거리로 분류되는 500·1000m 두 종목의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월드챔피언십이다.
차민규는 2018 스프린트선수권에서 500m 1·2차 시기 11·15위 및 1000m 10·11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전 두 시즌 차민규는 국제빙상연맹 월드컵시리즈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1·동1을 획득했다.
지역대회에서는 2017 동계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과 2013 아시아선수권 500m 은메달 및 1000m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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