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오후까지 전국 비·눈…강원 산지 50cm 이상 폭설
입력 2018-03-04 20:11  | 수정 2018-03-04 20:27
<1>오늘 오후 서쪽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밤사이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산지, 제주 남부에서 최고 80mm 이상,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서는 20~60mm,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에서도 10~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2>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눈으로 내립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무려 50c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지겠고,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10~30 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3도로 평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낮에는 1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과 낮 기온 모두 11도에 머물겠습니다. 따라서 낮기온이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동해안>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강원 산지와 그 밖의 해안에서는 오전까지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주간>비나 눈은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목요일에 또 다시 전국에 비나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