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VIB족을 잡아라...베이비페어 특집전
입력 2018-03-04 11:20 
현대홈쇼핑_맥포머스 자석교구

현대홈쇼핑이 5일부터 16일까지 육아용품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출산율이 하락해 아이 하나에 가족의 관심이 집중돼 좋은 것만 챙겨주려는 소비층의 자녀 'VIB(Very Important Baby)'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현대홈쇼핑은 16일까지 2주간 유모차·알집매트·놀이교구 등 인기 유아동 상품을 소개하는 '더 현대 베이비페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TV방송 중 추첨(구매 고객 대상)을 통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육아지원금 경품(10명)을 증정하고, 행사기간 동안 방송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뉴트로지나 핸드크림(2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5일 낮 12시 40분부터는 현대홈쇼핑에서 5년 연속 유모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리안 유모차'에서 '2018년형 레오' 신제품을 소개한다. 5.6kg 초소형이라 이동·보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8일 같은 시간에는 '알집매트(에코 실리온)'를 판매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층간 소음 테스트서 저감효과 1위를 차지하고,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 기준을 업계 최초로 충족해 안정성과 기능성이 뛰어나다. 280XG 모델이 '1+1' 구성에 42만9000원이다. 이어서 오후 1시 40분부터는 블록놀이를 통해 공간 및 신체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고 에듀케이션'을 방송한다. 가격은 28만 9000원이다.
12일 낮에는 창의력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맥포머스' 입체자석 교구(210 피스)를 홈쇼핑 역대 최다 구성으로 선보인다. 36만9000원에 무이자 12개월 카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15일 전세계 158개국 9000만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유아 교육 브랜드 '핑크퐁' 교육 컨텐츠 상품을 방송을 진행한다. 0세에서 만 5세의 영유아들의 신체와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핑크퐁 토이북' 1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가격은 33만9000원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아이 1명에 부모와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까지 챙겨주는 '텐포켓' 현상으로 유아용품 관련 매출이 매년 증가세다"라며 "출산을 앞둔 예비맘과 어린 자녀를 둔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용품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