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어제만큼 포근…오후부터 전국 비
입력 2018-03-04 09:50  | 수정 2018-03-04 12:05
【 앵커멘트 】
어제 낮에는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날씨가 참 따뜻했습니다.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 날씨는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가요?

<1>네, 기온만 비교하면 어제와 비슷하지만, 하늘빛은 어제와 확연히 다릅니다. 지금 수도권과 남해안 곳곳에는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리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비가 올 채비를 하는 듯 하늘이 무척 흐립니다. 비는 오늘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외출하시는 분들은 비가 온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비가 많이 내리나요?

<비>네, 이번 비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흠뻑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남해안에 최고 80밀리미터 이상,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 20에서 60,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10에서 40밀리미터 정도 내리겠습니다.

<눈>늦은 밤부터는 곳곳에 눈도 내리겠는데요. 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고 3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도 5에서 2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껴있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남부>비가 오기 전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 대구와 경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2도, 대전이 19도, 전주 21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목요일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