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北, 평창올림픽 때도 미사일 유도기술 개선"
입력 2018-03-03 16:26  | 수정 2018-03-10 16:37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미사일 유도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고 CNN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은 미 정보당국의 북핵 전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특정 목표물 타격을 위한 미사일 유도기술이 동계올림픽 기간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마지막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난해 11월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얼마나 향상했는지 파악하려는 취지에서 이러한 평가·분석을 했다.
미국은 북한이 언제쯤 미국을 직접 위협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에 맞서 무력을 사용할지에 대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려야 할 정치적 결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1월 23일 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강연에서 북한이 '몇 개월 뒤면' 미국을 핵 공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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