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2018 제주 들불축제…오름 불놓기 등 볼거리 풍성
입력 2018-03-03 15:47  | 수정 2018-03-10 16:05
2018 제주들불축제 셋째 날인 3일 저녁 광활한 오름을 태우며 소원을 기원하는 '오름 불놓기'가 펼쳐집니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진행되는 오름 불놓기는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는 날'로 이름 붙여진 이날은 오름 불놓기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선보입니다.


몽골 출신 공연단이 달리는 말 위에서 곡예와 무예·마술을 선보이는 마상마예 공연, 듬돌들기·집줄놓기·넉둥베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과 제주 농요 공연, 들불과 함께하는 젊음의 축제 공연이 진행됩니다.


1일 개막한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입니다.


2015∼2018년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6∼2018년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2016·2017 제주도 최우수축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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