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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득점` 타이스 맹활약에…삼성화재, 다시 2위 도약
입력 2018-03-03 15:25 
삼성화재가 타이스의 활약에 2위로 올라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타이스의 맹활약에 삼성화재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봄배구를 향한 순위싸움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6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2승째(12패)를 올린 삼성화재는 승점 61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과 승점 1점차.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타이스가 서브 3개 포함 22득점, 박철우가 11득점을 올렸다.
1세트 초반부터 삼성화재가 앞서갔다. 김규민 타이스의 득점으로 6-2로 앞선 삼성화재는 블로킹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타이스의 퀵오픈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하며 1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 OK저축은행을 몰아세웠다. 2-2에서 박철우 황동일 타이스가 두루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편 범실까지 터지며 삼성화재는 5점차로 2세트를 차지했다.
3세트는 팽팽했다. OK저축은행이 3세트 중반까지 매섭게 추격했다. 11-14에서 마르코 박원빈의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범실로 점수를 내줬다. 삼성화재는 박철우 황동일 타이스의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매치포인트에서 타이스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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