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봉사 한류' 청춘이 전한 희망 메시지
입력 2018-03-03 15:18  | 수정 2018-03-03 20:40
【 앵커멘트 】
해외봉사에 나섰던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했던 나라의 문화와 자신의 체험을 소개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절도 있고 힘찬 동작으로 아프리카 대륙 특유의 의식을 선보이는 대학생들.

중국의 신비롭고 우아한 선과 색감으로 또 다른 매력도 전합니다.

전 세계에서 봉사 활동을 마친 청춘들이 자신의 경험과 문화를 뮤지컬과 연극, 전통공연 등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레이코 / 히로시마 주민
- "굉장히 힘 있고 열심히 연습한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멋졌습니다."

시작은 남을 위한 봉사였지만 변한 것은 자신의 삶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소은 / 국제청소년연합 해외봉사단
- "환경을 탓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부룬디라는 나라에 가보니까 부모님에 대한 감사,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고 사고가 유연한 청소년들의 교류는 민간 외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박옥수 / 굿뉴스코 설립
- "(공연을 통해)일본 학생과 한국 학생이 같이 어울리면서 국제사회에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천여 명이 태권도와 음악, 컴퓨터 등의 교육을 위해 89개국으로 떠납니다.

청년들이 전할 희망 메시지와 얻게 될 경험은 무엇일지 다음 공연이 기대됩니다.

"굿 뉴스코 파이팅"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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