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대북특사 파견, 남북 관계 진전과 비핵화 단초 기회 될 것"
입력 2018-03-03 13:52  | 수정 2018-03-10 14:05
더불어민주당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계획과 관련, "남북 관계 진전과 북미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번 특사 파견은 북한의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으로, 불필요한 정쟁과 공방은 소모적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사 파견과 남북대화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보수야당이 특사로 거론되는 특정인을 지목해 이러니저러니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충분히 듣기 위해 여야 5당 대표 회동도 마련했다"며 "야당은 대북특사 파견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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