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부산 엘시티 사고 현장
입력 2018-03-03 11:13  | 수정 2018-03-10 12:05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외벽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이 일하던 근로자 3명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상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졌습니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 참사와 관련, 고층 외벽 구조물이 추락한 것은 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 4개가 모두 알 수 없는 이유로 이탈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락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부실시공 여부, 구조물 인상작업 업체 적격성, 작업현장 안전관리 소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고용노동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본부는 "경찰과 함께 사고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하고 공사현장의 안전보건 전반을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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