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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첫방②] “캐스팅 1순위”…강지환·김옥빈, 형사 케미 뽐낼까
입력 2018-03-03 10:01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김옥빈 사진=OCN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만났다. 변신의 귀재와 액션퀸의 만남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작은 신의 아이들은 증거, 팩트, 논리로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되는 능력으로 남다른 직감의 수사를 이어나가는 막내 여형사 김단이 거대 조직에 얽힌 초대형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신개념 스릴러다.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 ‘흥행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 ‘사랑의 온도에서 순정파 셰프 역으로 사랑받은 심희섭, ‘쌈, 마이웨이에서 귀여운 악역으로 주목받은 이엘리야가 출연을 결정 지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 장광, 이효정, 안길강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의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강지환은 ‘몬스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작은 신의 아이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강지환은 극중에서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셋을 해결한 서울지방경찰청의 엘리트 형사 천재인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술을 끊고, 7kg을 감량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악녀에서 강렬한 액션신을 소화했던 김옥빈은 ‘유나의 거리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김옥빈은 피해자에 빙의된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막내 여형사 김단 역을 맡아, ‘과학 수사의 화신 선배 형사 천재인과 극과 극 공조 수사를 진행한다.

김옥빈은 앞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한 번도 맡아보지 않은 형사 역할이라 참여했다”면서 신(神)기가 있는 형사라는 점이 독특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악녀 속 액션은 아니다. 범인을 제압하는 정도의 액션이 나온다. 그런데 내가 액션 경험이 있다 보니 현장에서 ‘얼마나 잘 하는지 지켜보자는 시선이 느껴진다”고 말해 그의 활약에 이목을 모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심희섭은 극중 모범 답안 같은 남자지만, 이면에는 ‘반사회적인 괴물이 숨어 있는 검사 주하민 역을 맡아 ‘사랑의 온도 순정파 셰프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엘리야는 대기업 송하그룹의 고명딸 백아현 역을 맡아, 겉보기엔 ‘살아 숨쉬는 천사 그 자체지만 이면에는 위악으로 점철된 여인으로 또 한 번의 ‘악역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강신효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모두 1순위다. 다른 배우들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눈을 돌려본 적도 없다”며 배우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 그들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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