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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종합] 최지만, 시범경기 첫 좌익수 출전
입력 2018-03-03 08:52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 초청선수 최지만이 이번에는 좌익수로 나왔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카일 렌을 대신해 좌익수로 투입됐다. 최지만은 이날 3이닝 수비와 한 차례 타격을 소화했다. 타석에서는 소득이 없었다. 8회말 숀 암스트롱을 상대했지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밀워키가 2-4로 졌다. 이날도 1루수로 출전한 라이언 브론은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주니어 게라는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로건 분은 1이닝 3실점, 제이콥 반스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제레미 제프레스, J.J. 후버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9로 졌다. 추신수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시범경기 첫 출전한 엘비스 앤드루스는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마무리 후보 중 하나인 제이크 디크맨은 2/3이닝 2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LA다저스는 캐멀백 랜치 이웃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7-6으로 이겼다. 5-5로 비긴 8회초 DJ 피터스가 투런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지난 1월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마이너리거 제이크 피터는 이날 1회초 공격에서 홈런을 때리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뽑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두번째 등판에서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 등판한 톰 코엘러는 1/3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이상으로 강판됐다.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브록 스튜어트도 1 1/3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햇다.
화이트삭스에서는 3회 마운드에 오른 호아킴 소리아가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5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지며 릭 렌테리아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했다. 선발 미겔 곤잘레스는 2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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