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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재학생 “조민기 성추행 논란, 잠잠하게 끝나지 않았으면”
입력 2018-03-02 21:47  | 수정 2018-03-02 21:48
청주대 재학생 조민기 성추행 의혹 관련 입장 전해 사진=연예가중계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청주대 재학 중인 학생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조민기에 대해 폭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이하 ‘연중)에서는 연예계 미투 파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제작진은 청주대학교를 찾아가 해당 학과 재학생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청주대 재학생은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활동했던 조민기를 떠올리며 대부분 공연 끝나고 워크숍 수업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그때 항상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밤에 갑자기 전화하거나 문자 왔다는 애들도 있고, 새벽에 갑자기 와인 마시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뜻이 ‘와인 마시러 올래가 무슨 의미인 줄 아니까 연기를 가슴으로 하라고 가슴을 툭 친 건 맞다. 가슴을 만진 게 아니라 가슴을 때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들 잠잠하게 끝나는 거를 바라지 않는 분위기인 거는 확실하다. 학생들이 피해 안 받는 선에서 잠잠하게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우리들의 입장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조민기는 성추행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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